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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있게걷는방법
App Store 배포 회고(with. 개발 & 책임) 본문
저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개발, 출시하며 들었던 생각과 고민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.
이 프로젝트는 원래는 한 달짜리 프로젝트였지만, TestFlight를 통해 팀원끼리 테스트도 하며 피드백을 통해 요구사항을 추가됐고, 디자인도 변경되면서 기간이 길어졌습니다.
팀원들은 '일단 배포하고 v2에서 고치자~'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요. 사실 이 말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릅니다.
빠른 앱 출시를 시도한다면, 앱스토어 배포 과정에서도 reject 사유를 알 수 있고, 또 만약 reject 없이 바로 앱이 출시된다 하더라도
사용자들로부터 얻는 피드백을 통해 앱의 퀄리티를 높일 수도 있겠죠.
(reject 사유를 알 수 있다는 건 큰 이점이란 걸 이번에 reject을 4번 당하면서 깨달았습니다. ㅎㅎ)
그러나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. '낮은 퀄리티의 앱을 굳이 배포해서 사용자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는가?'였습니다. 물론 많은 사용자가 저희의 프로젝트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죠. 또 그 과정에서 얻는 피드백 등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.
그렇지만 과연 좋지 못 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는 건 책임자로서의 역할이 맞을까?라는 고민을 했습니다.
다양한 앱을 사용해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사용자는 다음 버전을 기다리지 않습니다. 즉 사용자에게 처음부터 좋은 경험을 줘야 앱을 오래 사용할 것이고, 유저 리텐션도 높아질 것입니다. 완성에만 급급했던 기존의 생각을 떨쳐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
마지막으로..
현재 프로젝트에선 유저 리텐션 같은 개발 외적인 부분은 고민해보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게 아쉬움이 남습니다. 하지만,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선 나의 책무가 무엇인지 더 고민해 보고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개발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나무만 보고 있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..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더라고요(유저 리텐션 늘리기, 피드백 유도...) 이제는 숲을 보는 넓은 시선으로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신경 써서 더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. 너무 뿌듯했고, 기대됩니다. 다른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. 🙂
생각나는 대로 적은 거라 이 글은 언제든 추가/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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